다른 중요한 부분을 모두 건너뛰고 사람은 결국 '돈'을 위해 학교에 다니고 직장에 다니고 사회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해야하며, 싫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도전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취미, 자아실현, 적성, 꿈과 같은 아름다운 말을 모두 재치고 궁극적인 목적은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을 벌기위해 살아갑니다.
저는 돈을 벌기위해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정작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초등학생 수준의 답변 밖에 하지 못하는 것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늦으면 늦은 나이, 어리면 어린 나이지만 경제공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로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점에 대해 공부 해 봤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주된 차이점은 사실 별거 없습니다. 상장된 기업들의 규모가 코스피&코스닥을 나눌 수 있겠습니다. 코스피는 1차, 2차 산업 및 중공업 계열의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으면서 매출 규모가 큰 대기업 위주의 기업들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닥 투자 시, 수익성은 높을 수 있지만 리스크가 큰 편입니다.
1. 코스피 하락?
코스피는 우리나라 상장 기업들의 상태를 말해주는 평균 지수입니다. 아무래도 대기업 위주로 상장되어 있다보니 중소기업 위주의 코스닥 지수에도 영향을 미치는건 사실입니다. 현재 상황으로 말씀드리자면
1-1 일본과의 무역갈등
1-2 미국의 동북아시아 미사일 배치발표에 따른 중국&한국&일본의 불확실한 관계
1-3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30% 관세 부과
1-4 신라젠과 헬스케어와 같은 제약 바이오 산업의 임상 실패로 인한 코스닥 폭락 발생
내 자본을 어느 기업들에 투자했는데, 해당하는 나라의 경제가 엉망이라면 더 이상 투자하고 싶지 않을겁니다. 나아가 내가 투자한 자본을 급하게 매도함으로, 판매량은 증가하고 구매량은 감소하니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당연히 값어치가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코스피가 폭락하여 경제 위기가 오는 것은 아니고, 경제 위기가 오기 전에 항상 코스피의 폭락이라는 반응이 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코스피, 코스닥, 경제위기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것 입니다.
2. 코스닥 투자?
코스닥 시장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주식을 매매하는 시장입니다. 언제 주춤할지 모르는 것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특징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코스닥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도가 다소 높지만 그에 따라 수익도 높을 수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오르고 내리는 이유는 시장 참여자들의 매도와 매수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코스피 코스닥에 포함 된 기업들을 사고 팔면서 가격에 변동이 생기는 것 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우리나라 기업들을 나타내는 지침표와 같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높을수록 그 나라의 기업의 총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으며, 이는 주식시장에서 투자하고자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뜻 합니다. 매수자가 많아진다면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올라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