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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고유정 살인사건 정리

고유정, 그녀는 누구인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된 고유정(37세) 사건 알고계신가요? 고유정은 현재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체를 토막내어 은닉한 죄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인데요, 현재 경찰이 '부실수사' 논란까지 여론이 뜨겁습니다.

 

 

 

무엇이 '진행자'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을까?

배우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고유정 사건을 손꼽았습니다. 김상중은 벌써 11년 째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을 맡고 있는데, "얼마 전 방송됐던 고유정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차마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다고 합니다. 무엇이 진행자 김상중에게 공포로 남아있으며, 이러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고유정은 누구인가요?

 

1년 6개월 전, 다른 남자와 재혼했다는 아내 '고유정'은 평소에 매우 상냥했으나, 어딘가 지나칠 정도로 비밀이 많은 사람입니다. 일주일이 넘도록 연락이 없던 때도 있었고, 두달전 연락이 며칠동안 끊겼다가 돌아온 아내 '고유정'의 가방 속에선 생전 처음보는 물건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어딘가 이상했다는 아내 고유정..

 

 

 

이혼 2년만에 아들을 만나는 날..

그녀가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 6월 1일 아침에 남편을 잠에서 깨운 사람은 다름아닌 아내 '고유정'을 체포하러 온 경찰들이었습니다. 그녀의 죄목은 남편 살인,유기,은닉죄 또한, 그녀가 전남편을 살해한 날은 이혼한지 2년만에 아들을 만나게 해준 교섭일이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또한 고유정의 손에는 작은 박스가 있었다는데요, 경찰을 만나자 당황한 모습의 고유정, 그것은 토막낸 시체의 일부였을까요?

 

 

 

펜션에서 있었던 일

사건 발생 4일전, 살해도구와 각종 청소도구 및 비닐백 여러장과 부탄가스를 구입하고 아이를 친정에 데려다준 '고유정' 그리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가는데요 다음날 펜션 인근의 CCTV에서 고유정이 여러개의 쓰레기봉투를 정리하여 버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것은 전남편의 시체... 하물며 하룻밤을 펜션에서 더 지내며 남은 청소도구까지 환불받아가는 태연함을 보여줍니다.. 이거 완전 싸이코네.. 같은 생각이 드네요.

 

즉, 펜션에 들어간 사람은 고유정을 비롯한 전남편과 아들이었지만, 그곳에서 살아서 나온 사람은 2명뿐이었습니다... 현장에 비산된 천장과 벽면 쪽에 비산된 혈흔의 형태가 남아있다는 경찰측 입장.. 피해자 전남편은 3회 이상 공격당하지 않았다 추측됩니다. 

 

 

 

착한엄마, 착한아내였다는 고유정, 악마가 가면을 쓴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남편의 입장

다음날 제주도로 압송된 '고유정'을 면회할때 당시만해도 그녀의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고 합니다. 저렇게 착했던 아내가 엄청나게 울어대면서 "되게 미안해" , "성폭행을 당할 뻔했는데..." 와 같은 거짓말을 해대니 안속을 남편이 어디있겠습니까.. 오히려 '고유정'이 측은하고 불쌍하였다고 합니다.

 

남편 김씨를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건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고유정은 현남편 김씨의 아들도 살해하였는데요, 고유정의 6살 친아들과 동갑인 현남편의 친아들 '영재'는 아빠인 김씨와 새엄마인 고유정과 함께 살기위해 청주로 이사온지 삼일만에 침대위에서 숨진채 발견됩니다. 현남편 김씨가 더 놀라고 경악스러운건, 전 남편 살해 때처럼 자기 아들을 죽인 후, 시체를 똑같이 치웠다는 겁니다.

 

 

의붓아들을 남편이 죽였다며 주장하는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으로 체포된 뒤, 고유정과 경찰은 남편 김씨를 아들 살해 용의자로 지목합니다. 그 증거로 고유정의 휴대폰에서 발견된 문자메시지 입니다. 평소에 잠꼬대가 많았다던 남편 김씨, 잠결에 다리로 아들을 눌러 질식사 시켰다고 의심하는 경찰측, 그리고 서로가 용의자라며 지목하는 고유정과 현남편사이의 대질조사가 이루어집니다. 8시간동안 이루어진 대질조사 중, 고유정은 김씨의 잠버릇을 많이 설명했다고 합니다. 마치 자기가 범인이 아니란듯이.. 그런데, 그 와중에 자기 쪽 변호사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웃으면서 탈인간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는 전 남편 살인마 '고유정'입니다. 소름이 끼치네요.

 

 

 

 

 

 

성인남자의 잠꼬대로 6살을 살해?

아이와 같은방에서 잠을 잔 사람은 현남편 김씨입니다. 그렇다면, 성인 남자가 수면상태에서 6살 아이를 다리로 눌러 질식사 시키는건 과연 가능한 일 일까요? 수면 중 질식사를 하는 아이는 목을 가누지 못하는 생애 6개월 이하의 영아만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입장.. 고유정의 속셈에 치가 떨립니다. 현남편도 공범으로 몰아가려 하고있으며, 오히려 자신이 죽여놓고 담담하게 119에 전화해서 온갖 연기를 했다는게 경악스럽네요.

 

 

 

 

계획된 범죄, 치밀한 고유정

고유정은 재혼 후 두번이나 임신했으나, 매번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유산 직후, 가출을하고 수신거부까지 한 고유정한테 화난 김씨는 프로필 사진을 아들 '영재'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였을까요? 고유정이 '영재'를 살인할 계획을 만든계기가... 그 일로 인해 고유정은 매우 격분했으며, 그 사건 이후 남편의 잠버릇에 대해 매번 말하며, 영재군이랑 친해지려면 빨리 데려오라고 언급합니다. 

 

두 번째 유산 직후에도 '고유정'은 똑같이 잠버릇 얘기를 재촉하며, 영재를 데려오라고 합니다. 영재가 오는 날 고유정의 반응은 평소와 매우 달랐다고 합니다. 안쓰던 이모티콘을 보내고 친근한 모습을 보이는 고유정

그리고 영재가 숨진채 발견된 그날 아침, 고유정은 친아들 '요한'을 데려오기위해 외출준비를 합니다. 제주도에 있던 요한이는 어린이집에 행사가 있기 때문에, 영재군보다 늦게 데려와야한다는 그녀의 말....

 

 

 

그녀가 살해한 전남편

'고유정' 그녀가 살해한 전남편은 올해 36살로 풍력발전 분야에서 여러편의 SCI급 논문과 함께 특허를 발행하고,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있던 총명한 인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잔혹하게 살해 당한 것도 모자라 시신 조차 없어 장례식을 치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경찰의 초동수사가 부실한 탓 일까요?

 

 

 

좋은아빠 전남편

 

경찰측은 최선을 다했으나, 범죄가 너무 치밀하여 부실 수사로 오해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유착 관련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였는데요, 전 남편 강씨는 고유정과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실종 당한 뒤, 어느 마트 주차장에서 그의 차량이 발견됩니다. 그 차량을 발견하자마자 그의 동생은 블랙박스부터 확인했습니다. 한 달 치 블랙박스를 전부 확인하였는데 학교,집,학교,집 밖에 동선이 안보여서 너무 슬프다는 동생...

 

 

 

그들의 결혼생활

 

대학시절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만나 6년 연애끝에 결혼했다는 두 사람, 그런데 결혼생활은 악몽이었습니다. 집안 일과 양육을 둘러싼 지극히 평범한 강등이 교유정의 폭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고유정은 매번 먼저 이혼 얘기를 툭하니 던져놓고 정작 합의이혼 절차에 들어가면 나중으로 미루며 애를 먹였다고 합니다. 또한, 고유정이 던진 휴대폰에 눈이 맞아서 실명당할 뻔도 했다는 전남편.. 이렇게 보면 정말 여자 잘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폭력은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검이 된 아이와 살인범 아내, 그 속에서 살아가려고 하는 현남편 김씨가 네이트판에 쓴 글이 화재입니다.

보면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알' '그것이 알고싶다.' -고유정 살인사건 정리- 

 

 

 

고유정의 현남편이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