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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운행방법 7호선

열차는 어떻게 움직일까? 또 어떻게 사람들을 탑승하게
하기위해 역 플랫폼에 정위치 정차를 하는 것일까?

기관사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

현재 7호선 연장 구간에 쓰일 신조 차량 2대를 시험중 입니다. 물론, 정식 개통 이전인 시운전 열차이니
관련자와 기관사만 탑승한채 차량기지의 시험선에
있습니다. 철도 업계에 발을 들이기전에 항상 궁금하던
사항들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열차의 운행기법, 어떻게 움직일까?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모든 내용은 모든 열차에 적용되는게 아닙니다. 같은 1호선이라도 열차마다 시스템이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시스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중에 떠있는 전선 비슷하게 생긴 '판토그래프' 라는
놈에게서 전력을 공급 받는다.

2.운전모드 선택을 한다. (수동, 자동, 비상, 기지, 무인)
모든 열차가 자동운전, 무인운전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3.역전기를 전진 시켜 출발 대기 상태로 전환한다.
(시스템이 하나라도 온전하지 않다면 에러 메시지가
표시되며 안전상의 이유로 출발할 수 없음)

4.모든 열차를 감시하는 기관에서 해당 열차로 속도코드를
주입시킨다.

5.마스콘(출발,제동) 을 조작하여 출발한다.

마스콘과 역전기

2. 역 플랫폼에 정위치 정차는?

정위치 정차를 정교하게 하기 위해서는 ATO라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자동열차운행의 영문 약어로,
기관사가 별도의 마스콘 조작없이 운행스케줄에 따라
열차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멈추게 됩니다.

그러면 기관사는 필요 없는것인가? NO!
자동운전 출발을 위해서 조작해야될 버튼도 있을뿐더러,
언제나 온전한 시스템은 없기 때문에 유사시를 대비해
비상운전을 위해 안전하게 기관사가 탑승하고 있어야합니다.

정위치정차 튜닝 작업

현재 우리나라 철도는 후진국에 속합니다.
점점 국산화를 추진 하려하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일본,유럽 등의 하드웨어 시스템이 태반입니다.

열차의 모든 시스템이 국산화될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